경기 전 밴쿠버의 공격력이 돋보였던 만큼 휴스턴의 수비 안정성이 시험대에 올랐고, 그 결과는 휴스턴의 승리로 이어졌다.
경기 전 분석에서 지적한 대로 두 팀의 색깔은 뚜렷했다.
지난 20경기에서 밴쿠버는 2.2득점 1.05실점으로 공격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쌓아온 팀이었다.
반면 휴스턴은 1.4득점 1.2실점으로 안정적인 흐름 속에 11승 6패를 기록해왔다.
이번 경기에서 중원의 장악과 후방 안정성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는 휴스턴 쪽에 이점으로 작용했다.
휴스턴은 전반전 초반에 선취점을 냈다.
경기 전 중원 주도권과 최전방의 마무리 능력이 얼마나 기능하는지가 관건이었는데, 실제 경기에서 그 역할 분담이 제 때 작동했다는 의미다.
밴쿠버의 공격진은 활약했으나 결과적으로 휴스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휴스턴이 최근 20경기에서 낮게 유지해온 1.2실점의 수비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드러난 셈이다.
전반전 종료 후 반전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