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에서도 그 격차가 그대로 드러났다.
전반전은 초반 흐름을 놓고 벌어진 경쟁이 관전 포인트였다.
인테르는 경기당 2.45득점을 기록해온 공격진이 먼저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몬차의 최전방이 반격의 기회를 살리면서 전반을 1-1로 마쳤다.
경기 전 분석과 달리 초반에 인테르가 선취점을 냈음에도 동점으로 전반을 마감한 것이다.
후반전은 판세가 완전히 바뀌었다.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인테르의 중원과 최전방 공격진이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했다.
몬차 수비 라인은 실점을 막지 못했고, 경기당 1실점 수준을 유지해온 인테르의 수비 운영도 빛났다.
최종 스코어는 1-4.
경기 전 짚었던 두 팀의 상반된 흐름이 90분을 통틀어 그대로 반영된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