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는 최근 스무 경기에서 득점과 실점이 거의 맞아떨어지는 균형 잡힌 흐름을 이어왔다.
타선에서는 카일 스타워스와 아구스틴 라미레스가 중심을 잡고 있고, 투수진은 큰 폭의 실점 없이 경기를 끌어가는 안정적인 색깔을 보였다.
시카고 컵스는 득점력에서 한 걸음 앞서 있지만 그만큼 내주는 점수도 늘어난 기복 있는 경기를 반복했다.
공격에서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과 세이야 스즈키가 중심에 서 있으며, 초반 실점을 막는 힘은 타선의 폭발력을 뒤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 흐름을 가늠할 자료는 남아 있지 않아 이번 경기가 서로에게 새로운 기준점이 된다.
마이애미는 안정적인 득실 균형을 앞세우고, 시카고는 높은 득점력과 함께 따라오는 실점 부담을 안고 이번 경기에 들어선다.
초반 몇 이닝의 흐름과 후반 불펜의 실점 막는 힘이 이번 경기의 성격을 가를 대목으로 보인다.